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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한인 인재들…대통령 장학생 미 전역서 10명 뽑혀

미주중앙

입력

졸업 시즌이 시작되면서 장학금을 받는 한인 학생 명단이 곳곳에서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연방교육부가 지난 4일 발표한 51회 대통령 장학생 명단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지원한 4300명의 학생중 141명의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이중 한인은 10명이 포함됐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제니퍼 최(팔로스버디스고교)양과 알버트 최(하버드-웨스트레이크고교)이며, 타주에서는 ▶아이디호: 윌리엄 민(센테니얼고교) ▶메릴랜드주: 패트릭 차(베데스다-체비체이스고교) ▶미시시피주: 미간 이(세인트앤드류고교) ▶네바다: 그레이스 홍(데이비슨아카데미) ▶뉴저지: 시드니 이(라마노고교) ▶펜실베이니아: 서승연(라드노고교) ▶사우스다코타: 알렉스 김(브루킹고교) ▶유타 켈빈 유(힐크레스트 고교)가 대통령 장학생으로 각각 선발됐다.

1964년 설립된 대통령 장학금은 대통령이 임명한 장학위원회가 매년 칼리지보드 SAT와 ACT 성적과 주 장학관 또는 전국영아트재단의 추천을 받은 학생의 성적과 에세이, 커뮤니티 서비스, 리더십 등을 심사, 각 주에서 남녀 1명씩 선정하고 있다.

또 예술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인 학생 20명을 예술 장학생으로, 학업이 우수한 학생 15명을 미 전역에서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한다. 시상식은 오는 6월 21일 열린다.

전국영아트재단은 대통령 장학금과 별도로 제니퍼 최 양과 시드니 이 양 외에 펜실베이니아주의 박상빈(해리턴고교) 군을 영 아티스트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또 6일 내셔널메릿장학재단(NMSC)에서 발표한 2차 장학생 명단에도 가주에서만 줄리엣 이(웨스트릿지여고)양 등 한인 30명을 포함해 총 330여명이 메릿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메릿 장학재단에서 직접 지급하는 것으로 2500달러씩 지원받는다. NMSC에 따르면 지난해 미 전역에서 장학금 지원자격을 갖춘 학생은 2만2000명이며 이중 7600명이 최종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한인 장학생 명단은 이 양 외에 다음과 같다.

▶김병훈(몬타비스타고교) ▶앤드류 장(미션샌호세고교) ▶제시카 정(페어몬트 P.아카데미) ▶줄리 임(트로이고교) ▶마이클 장(로스알토스고교) ▶알렉스 장(유니버시티고교) ▶라이언 임(노스우드고교) ▶캐서린 박(우드브릿지고교) ▶로렌 김(아카레인스고교) ▶소피아 경실 시크(칼리지 P. 스쿨) ▶안시현(롱비치폴리텍고교) ▶이현규(그라나다힐스고교) ▶아이린 양(오크파크고교) ▶엘리자베스 장-데이비슨(헨리건고교) ▶이지현(아마도르밸리고교) ▶브랜든 김(사우스패서디나고교) ▶김기정(팔로스버디스페닌슐라고교) ▶이가영(토레이파인스고교) ▶에밀리 선(토레이파인스고교) ▶웨슬리 양(마운트카멜고교) ▶앤드류 이(워넛고교) ▶앤드류 진(하커스쿨) ▶권빈희(브라햄고교) ▶제프리 양(린브루크고교) ▶알렉산더 심(브랜선스쿨) ▶라이언 심(도허티밸리고교) ▶마시밀리암 장(사라토가고교) ▶비비안 한(샌타수사나고교) ▶브라이언 임(사우스고교) ▶애슐리 장(제임스로건고교).

NMSC는 오는 27일과 7월 13일에도 대학에서 후원하는 장학생 명단을 추가로 발표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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