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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부천 옥길지구 제이드카운티, 지하철 역곡·온수역 가깝고 녹지율 3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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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부천시 옥길지구에 처음으로 민간분양 아파트가 나온다.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이달 이 지구 A3·C2블록에서 분양하는 제이드카운티(조감도)다. 전용면적 74~97㎡형 1190가구 규모다. 전체의 절반 정도인 574가구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옥길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범박·옥길·계수동 일대 133만여 ㎡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한 곳이라 녹지율이 30% 정도 된다. 단지 주변에 근린공원 세 곳이 있고 역곡천·남부수자원생태공원 등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온수역이 가깝다. 인근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나들목·제2경인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46번 국도 등이 있다. 소사~원시 복선전철도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걸어서 1분 거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다. 범박도서관도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CGV·이마트(예정) 등이 주변에 있다.

 판상형(일자형 배치)으로 모든 가구가 남향이다. 4베이(방 셋+거실 전면 배치) 설계가 적용돼 통풍과 채광이 좋을 것 같다. 펜트리(식품 저장공간) 등 수납공간도 넉넉히 마련된다. 천장 높이는 2.4m로 기존 아파트보다 10㎝ 높게 설계된다. 전용 97㎡형은 대형 드레스룸과 펜트리 두 개를 갖춘다. 인덕션 전기레인지·글라스형 가스쿡탑·전자동 식기건조기 등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단지 안에 중앙공원·오색물결정원·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비슷한 3.3㎡당 1040만원대로 예상된다. 한신공영 정광용 분양소장은 “옥길지구에 들어서는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데다 서울과 가까운 편이어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8일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5(부천시청 인근)에서 견본주택 문을 연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1800-7029.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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