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선수단에 한국계여성 5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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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미국 올림픽선수단에 한국계가 5명이나 끼여 있다. 이들은 모두 여성들로 사격의 「다이어·킴」, 핸드볼의「하워드·킴」·「클라크·킴」그리고 배구의「데이비·그린」「루딘·킴」등.
이중「데이비·그린」(26)은 올림픽 금메달을 겨냥하고 있는 미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전세터로 이미 한국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지난 78년부터 줄곧 미국대표팀의 대들보로 활약해 오고있다.
사격의 여성 권총에 출전하는「다이어·킴」은 시카고 출신으로 지난 6월 벌어진 올림픽예선전에서 5백84점을 기록, 대표선수로 선발된 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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