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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하에 먹는 음식…5월 제철 음식, 장어 '신이 내린 정력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입하에 먹는 음식

 
입하에 먹는 음식, 5월 제철 음식은 무엇일까.

5월 제철 음식으로 알려진 첫 번째 음식은 바로 장어다. 장어는 필수아미노산을 고루 갖추고 있는 고단백 식품으로, 다량의 비타민A가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시각을 보호하며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한다.

장어는 특히 오메가3 계열 지방산(EPA, DHA)의 함량이 높아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고, 뇌세포와 신경 조직을 구성하는 재료를 제공하며,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춘다.

장어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필수지방산을 포함한 다량의 불포화지방산과 토코페롤 등에 의해 체내에 축적된 콜레스테롤을 배설하는 작용을 한다. 또 철분과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B군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장어는 원기회복이나 면역력 증진, 정력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고 노화 방지 등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음식은 주꾸미다. 주꾸미에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다. 뇌 기능 활성화와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주꾸미는 낙지나 꼴뚜기보다도 훨씬 많은 양의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다.

5월 제철 음식으로 알려진 세 번째 음식은 매실이다. 매실의 피크린산은 간과 신장 기능을 원활하게 한다. 식이섬유가 많고 저열량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에도 좋다.

한편 오늘 6일 입하는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 태양의 황경(黃經)이 45도에 이르렀을 때이며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절후로 잘 알려져 있다.

입하에 먹는 음식으로는 쑥을 이용한 음식이 많았다고 잘 알려져 있다. 쌀가루와 쑥을 버무려서 시루에 쪄 먹는 떡, 이른바 쑥 버무리 등 집안에 따라서는 가지각색의 음식으로 농사꾼들의 입맛을 돋우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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