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본명은 김성주 중학 때의 선생이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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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홍콩=연합】홍콩의 친 중공계 신문 신만보가 10일 북괴 김일성의 본명이 김성주라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이 신문은 이날 중공의 저명한 역사학자인 상월교수가 「종횡」이라는 잡지에 쓴 글을 통해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소개하면서 김일성이 20년대 말부터 3O년대 초까지 자신의 제자였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김일성이 중국 육문 중학에서 수학했을 당시 그를 가르쳤던 사범으로부터 마르크스 레닌주의를 배웠으며 사범이 바로 상월의 옛 이름이었다고 말하고 육문 중학 재학당시 김일성의 이름이 김성주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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