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수녀역은 내가 선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연극『신의 아그네스』의 주인공 윤석화양이 최근 영화『수녀 아가다』(감독 김현명)촬영현장인 송추 엘리자베드보육원을 찾았다. 윤양은 「아가다」역을 맡은 이배우 이보희양을 만나 서로 다른 장르지만 같은 수녀역을 맡은 이양에게 연기의 도움말을 주며 수녀복을 매만져주는 등 자상한 선배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거의 비슷한 상황의 수녀역을 소화하고 있는 보희의 연기를 보고 연민같은 것을 느꼈다"는 윤양의 말에 이양은 『아가다』역을 맡고 두 번째로 「신의 아그네스」를 보러가서 수녀연기 얘기를 들으려고 석화언니에게 매달렸다"고 털어놓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