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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강도 5건-서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국민은행 상도동지점 2인조 도끼강도 사건이 발생한 29일과 30일 새벽사이 서울시내에서는 모두 5건의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5백만원어치 털어가>
▲29일 상오3시30분쯤 서울홍은3동392의12 이종오씨(54) 집에 30대 강도가 들어 흉기로 이씨부부를 위협, 안방장농을 뒤져 다이어반지·롤렉스시계·현금 1백10만원등 모두 5백1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도난경보기 울려 도주>
▲30일상오4시10분쯤 서울명동2가102의3 보신사 금은방(주인 은수기·40)에 도둑이 들어 쇠파이프로 벽을 뚫다가 도난경보기가 울려 발각되자 그대로 달아났다.

<유리창 깨져 1명검거>
▲서울강남경찰서는 30일 대낮에 강도짓을 하려고 가정집에 들어가려다 유리창을 깨고 달아났던 김동욱씨(25·회사원·경기도고양군벽제읍고양리134) 를 특수강도미수협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일당 김해동씨(28)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범인 김씨는 달아난 김씨와 함께 29일하오1시쯤 서울반포동산21의8 전명길씨(41·상업) 집에서 잠긴 창문을 손으로 뜯고 들어가려다 유리창이 깨지자 달아났으나 정원에 있던 주인전씨가 이 소리를 듣고 2백m쯤 뒤쫓아가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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