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디카 고감도 센서 칩 '세종대왕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4면

4분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이 8일 서울 역삼동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열렸다. 오른쪽부터 김훈·김서림·권경안·이형복씨. 신인섭 기자

중앙일보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는 2005년 4분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이 8일 서울 역삼동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열렸다. 특허 분야 최고상인 '세종대왕상'은 세계 최초로 나노기술을 이용, 디지털카메라 등에 쓰이는 고감도 이미지센서 칩을 개발한 전자부품연구원의 김훈.최홍구 연구원이 받았다.

이 칩은 기존의 센서에 비해 감도는 1000배 정도 높으면서도 제조원가는 10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세계 시장을 석권할 발명으로 평가 받았다. '충무공상'은 장애인이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계단.급경사 등을 오를 수 있는 특수 휠체어를 개발한 김서림씨가, '지석영상'은 '파우치형 리튬이차 전지'를 발명한 삼성SDI의 이형복 외 1명이 각각 받았다. 디자인 부문의 '정약용상'은 '명상용 헤드세트'로 현인기술㈜의 권경안씨가 수상했다.

김필규 기자 <phil9@joongang.co.kr>
사진=신인섭 기자 <shinis@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