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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지현 남편, 감동 손편지 "나의 버팀목, 사랑해"…외모 연예인급 '훈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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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아이돌에서 아내, 엄마로 돌아온 걸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결혼생활, 딸과 아들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했다.

`택시` 이지현 남편 김중협 손편지 공개 [사진 tvN 택시 방송 캡처]

쥬얼리 출신 가수 이지현이 남편의 손편지에 큰 감동을 받았다.

이날 방송 말미 김중협씨는 아내 이지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손편지를 공개했다. 김중협씨는 "와이프랑 다투고 그러면 가끔 골이 깊어지면 편지를 쓰곤 했다"며 "오늘 결혼 2주년도 얼마 남지 않고 그래서 편지를 쓴게 있어 주려고 한다"고 말하며 직접 쓴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그는 "사랑하는 두 아이의 엄마 지현이에게. 우리가 2012년 여름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시점부터 약 1000일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다"며 "그 동안 정말 많이 고맙다. 자기 인생 포기하고 한 남자의 아내로서 아이들의 엄마로서 열심히 잘 살아줘서 고맙다. 나한테는 큰 힘이 되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버팀목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요즘 육아에 지쳐 많이 힘든 거 알고 있지만 우리 결혼생활 2년이 지나도록 행복했던 시간들 항상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 더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고마워"라고 덧붙여 감동을 나았다. 이에 이지현은 "많이 고맙다. 잔소리를 많이 하게 되는데, 다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서 하는 거니까. 서로 토닥거리고 품어 주면서 예쁘게 살자"고 답해 잉꼬부부의 면모를 과시했다.

`택시` 이지현 남편 김중협 공개 [사진 tvN 택시 방송 캡처]

걸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남편을 공개했다.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아이돌에서 아내, 엄마로 돌아온 걸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결혼생활, 딸과 아들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와 오만석은 이재룡을 빼닮은 김중협 씨에게 "본인을 궁금해 하는 시청자들이 많을 거다"라며 자기소개를 청했다.

이에 김중협 씨는 "이재룡 씨와는 아무 관계없다"며 "대기업 D건설회사에 10년째 근무를 하고 있고, 그 전에는 미국 뉴욕에서 학창시절을 끝내고 직장생활 몇 년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오만석은 "어느 대학교를 나왔냐?"고 물었고, 김중협 씨는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영자는 "택시 타기 전에는 그냥 상남자인 줄만 알았는데 스펙이 대단하다. 이지현이 그냥 반한 게 아니다"라고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택시` 이지현 남편 김중협 공개 [사진 tvN 택시 방송 캡처]

이지현 남편이 아내의 첫인상에 대해 밝혔다.

이지현 남편은 아내와 첫만남에 대해 “우연찮게 볼링장에서 만났다. ‘예쁘구나’ 생각했는데 몇 년 뒤 또 우연찮게 골프모임에서 만났다. 그땐 같은 팀이 됐다. 그런데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 서로 못 알아보고 연예인인 줄도 몰랐다. 골프 치다 예전에 만난 기억을 해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현 남편은 “그 이후 또 아내를 강남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아내가 먼저 아는 척을 해주더라. 그러다 둘이 연락했고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 이지현은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달랐다. 술도 잘 안마시고 담배도 안 펴 여자로서 느껴졌다”고 아내에게 반한 이유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택시’는 유부녀로 돌아온 그녀 특집으로 꾸며져 걸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지현은 지난 2013년 3월 골프 모임에서 7세 연상 김중협 씨와 3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 같은 해 10월 딸 김서윤 양을 올해 1월에는 아들 김우경 군을 낳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택시' 이지현 [사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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