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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예방법, 한번 발생하면 실명까지?…손상 시신경 다시 좋아지지 않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녹내장 예방법’. [사진 중앙포토]

녹내장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녹내장 예방법은 안압을 상승시킬 염려가 크므로 넥타이를 꽉 매지 않는 게 좋다. 트럼펫 등 금관 악기를 연주하거나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피한다.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장기·바둑·뜨개질 등 고개를 숙이고 가까운 것을 집중해 오랜 시간 보는 작업을 하지 않는 게 좋다. 달리기·자전거타기·등산·수영 같은 운동이 적합하다.”

또다른 녹내장 예방법은 과도한 담배, 술, 커피 등의 섭취를 피하고 짜거나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도움된다. 어두운 곳에서 영화감상이나 TV를 시청하는 것도 녹내장 발병을 촉진할 수 있다.

엎드려서 책을 본다거나 책상에 엎드려 잠이 드는 것도 눈의 안압을 증가시키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녹내장은 치료를 통해 안압을 낮춰 시신경을 보존하면 시력저하를 최대한 늦출 수 있다. 치료는 단계별로 약물치료와 레이저치료, 수술이 있는데 최근에는 안압을 낮추는 좋은 약물도 쉽게 구할 수 있다.

녹내장은 예방은 물론 조기 발견도 중요하다. 시력이 떨어지거나 시야가 흐릿해 답답함을 느끼게 되면 병원을 찾아 백내장 검사를 받아야 한다. 녹내장은 시야에 이상이 있다고 느껴질 정도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다. 이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40세 이상은 1년에 1회 녹내장 검진을 받아야 한다.

녹내장 중에는 안압이 정상범위(10~21mmHg)에 속하지만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는 정상안압녹내장도 있기 때문에, 안압 이외에도 안저촬영(fundus photography)을 통해 시신경섬유층의 결손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녹내장은 실명까지 이르는 무서운 질병인데 기본적으로 완치가 불가능하므로 평소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안구 내 압력 상승이 원인인 녹내장은 안압이 상승하는 상황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백내장과 달리 녹내장은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녹내장은 한번 발생하면 거의 실명한다고 생각해 좌절하고 겁에 질려 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오해다. 녹내장을 일찍 발견해 치료하면 평생을 문제 없이 살 수 있다. 꾸준한 약물 치료가 중요한 진행성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약물 치료를 받을 때 따가움과 충혈, 염증 반응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땐 약물을 교체하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만성 녹내장은 서서히 진행하며 말기가 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또한 급성 녹내장은 증상이 바로 나타나므로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치료받아야 한다.

녹내장 치료의 목적은 진행을 늦추거나 멈추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좋아지지 않는다. 치료받지 않은 녹내장은 서서히 진행돼 시야 결손과 함께 말기에는 실명하게 되므로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녹내장 예방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녹내장 예방법, 넥타이도 문제가 될 수 있구나” “녹내장 예방법, 담배는 만병의 근원이로군” “녹내장 예방법, 짠 음식 많이 먹는 데 안타깝군” “녹내장 예방법,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것도 금물” “녹내장 예방법,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녹내장 예방법’.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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