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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제주 지역민과 친구 되는 '온리유' 여행 상품 출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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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가 출시한 소규모 테마 여행 상품 `온리유`

㈔제주올레(jejuolle.org)가 여성을 위한 소규모 테마 여행 상품 '온리유'를 출시했다.

'세상의 이유는 바로 당신'이라는 뜻을 담은 ‘온리유’는 제주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일정에 넣어 살림과 육아에 지쳐있는 여성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제주 여성과 친구를 맺어주는 여행 상품이다.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가 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협력하며 ㈔제주올레가 기획 및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4월 21~23일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여행의 주무대는 제주올레 19코스 일대다. 제주올레 19코스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흰모래사장이 아름다운 함덕서우봉해변을 지난다. 길을 걸으며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온리유’가 다른 단체여행 프로그램과 비교해 특별한 이유는 제주 지역민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통해 제주의 문화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참가자들과 올레길이 지나는 마을 여성들이 함께 올레길을 걸으며 제주 고사리를 꺾어 나물을 만들고, 제주 토속 음식인 뭉게죽을 만들어 점심을 해먹는 ‘아주망, 밥 먹엉 갑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저녁에는 방송인 오한숙희가 진행하는 '힐링 수다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

‘온리유’는 걷기 여행이 가능한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40~60대 여성을 주요 대상으로 기획하였으나 나이 제한은 없다. 선착순으로 20명만 모집하고 참가비는 1인 35만원이다. 제주도로 오는 항공 및 선박료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제주올레 홈페이지에서 신청 방법을 참고하여 4월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씨월드고속훼리(www.seaferry.co.kr, 1577-3567)를 이용하는 참가자에게는 목포·해남~제주 승선권 5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064-762-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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