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합창단 80회 정기연주회 ‘음악사 속의 합창이야기’ 26일 개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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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음악의 마에스트로 박동희가 지휘하는 강릉시립합창단의 제 80회 정기연주회 ‘Choral History 음악사 속의 합창이야기(첫 수업)’가 26일 강릉문화예술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강릉시립합창단은 지난 가을 부임한 박동희 지휘자와 함께 다양한 시도와 폭넓은 레퍼토리로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제79회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인 합창 뮤지컬은 예매시작 2시간 만에 전석을 매진되는 등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바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약 4세기의 합창음악부터 현재 21세기의 합창음악을 한꺼번에 들어 볼 수 있는 음악사의 Basic 코스로 중세의 악보가 그려지기 시작한 챤트 음악에서부터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시대, 낭만시대,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음악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난 정기연주회 연출을 맡았던 안지선 감독이 이번 공연에도 연출로 참여하며 연주회 해설가로 KBS클래식 FM ‘장일범의 가정음악’ 진행자이자 음악평론가인 장일범씨가 출연한다. 특히 장일범씨의 명쾌하고 재미있는 전문적인 음악 해설로 합창음악이 대중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될 것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5000원으로 동일하며 공연문의는 강릉시립예술단 홈페이지(http://gnart.gn.go.kr) 또는 033-640-5116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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