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가 베네타, 밀라노에 홈 컬렉션 부티크 오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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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가 밀라노 보르고스페소(Borgospesso)에 홈 컬렉션 부티크를 오픈 했다.

보테가 베네타의 이번 새로운 부티크는 세인트 안드레아 메종(Sant’ Andrea Maison)과 유서 깊은 부티크 몬테나폴레오네(Montenapoleone)와 더불어 세 번째로 밀라노 중심가에 들어서게 되며, 처음으로 보테가 베네타의 가구, 조명, 테이블, 홈 데코레이션만을 선보이는 부티크이다.

18세기 팔라조 갈라라티 스코티(Palazzo Gallarati Scotti)내에 위치한 205 평방 미터 규모의 1층 부티크는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토마스 마이어(Tomas Maier)가 구상과 디자인을 했다. 고급스러움과 장인정신을 지역 문화와 역사적 건축물과 함께 풀어낸 제작 스토리를 선사한다. 럭셔리한 집의 안락함과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컬렉션 제품들은 다이닝, 거실, 침실, 원룸 등 다양한 공간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 눈에 띄는 디자인 특징으로는 윤이 나는 메탈 손잡이가 달린 이중 유리 문, 타일을 붙인 바닥, 전통적인 회벽이 있다. 그리고 부티크 로비에 놓인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블랙 로베르 슬라보니아(Rovere Slavonia) 오크와 글래스로 만든 디스플레이 테이블 등 부티크 내 위치한 커스텀 가구들도 눈길을 끈다. 이러한 현대적 요소들은 유서 깊은 팔라조의 높이 솟아오른 격자천정과 18세기 거장 카를로 이노센조 카를로네(Carlo Innocenzo Carlone), 지오반니 바티스타 티에폴로(Giovanni Battista Tiepolo)의 프레스코화와 극적으로 어울리면서도, 이 지역이 지닌 기존의 아름다움을 기리는 특별한 환경을 선사한다.

이번 새로운 부티크는 보테가 베네타의 홈 컬렉션에 대한 전념을 잘 보여준다. 이는, 토마스 마이어가 디자인하고 보테가 베네타의 러기지 가방을 제작하는 장인들이 동일한 소재를 사용하여 완성한 싱글 벤치에서부터 시작 되었으며, 완전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 2006년 밀라노 컬렉션까지 발전되었다. 보테가 베네타가 시작된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 지역 비첸자의 우아한 보테가 베네타 아뜰리에에서 탄생한 홈 컬렉션은 최상의 소재를 사용하여 섬세하게 제작되었다. 그리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고의 기능성을 자랑한다. 일부 특정 컬렉션의 경우 보테가 베네타는 독보적인 전문성과 노하우를 지닌 전문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품을 생산한다. 글래스웨어는 무라노(Murano)장인, 자기 제품은 베를린의 KPM (Korenigliche Porzellan-Manufaktur), 의자는 폴트로나 프라우(Poltrona Frau) 장인과 같은 저명한 제작자들과 함께 작업했다.

토마스 마이어는 “보테가 베네타 홈 컬렉션은 최고의 소재로 절제미와 편안함을 갖춘 가구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컬렉션입니다. 밀라노의 중심에서, 저는 고객들이 보테가 베네타가 전하는 이탈리아의 생활 속 예술에 심취할 수 있게 친근하면서도, 비밀스러운 곳을 만들어내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보테가 베네타의 CEO 카를로 베레타(Carlo Beretta)는 “밀라노 홈 컬렉션 부티크에 대한 투자는 손으로 만들어진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의 우수성에 있어서 모두 최고를 제공하고자 하는 보테가 베네타의 집념을 확고히 해줍니다. 동시에, 이 아름다운 컬렉션에 걸맞은 특별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궁극적으로 더 나은 단계의 쇼핑 경험을 반영합니다.” 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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