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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황] 서울 아파트 값, 지난주보다 상승폭 더 커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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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커졌다.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대출 이자 부담이 줄어든 덕에 매수세가 많을 것으로 보여서다.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가 집 장만에 나선 것도 이유다. 조인스랜드부동산과 KB국민은행 조사 결과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0.14% 상승해 전주(0.11%)보다 많이 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www.joinsland.com 참조>

 마포구(0.27%), 광진구(0.24%)가 많이 뛰었다. 마포구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 업체 입주가 이어지면서 인구 유입이 꾸준하다. 서초구(0.14%), 강남구(0.13%) 등 강남권은 재건축 이주 영향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

 수도권도 0.14% 상승했다. 안산시 상록구(0.43%), 남양주시(0.34%), 안산시 단원구(0.33%), 평택시(0.3%), 하남시(0.27%), 인천 서구(0.26%), 광명시(0.26%), 인천 연수구(0.24%), 과천시(0.23%) 등지가 많이 올랐다.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도 여전하다. 지난주 서울은 0.25% 뛰어 39주 연속 올랐다. 강서구(0.4%), 성북구(0.38%) 가 많이 올랐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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