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의지 있으면 문호개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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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권익현 민정당 사무총장은 27일 『민정당 등 기존정당들이 정착되어있고 그런 토대 위에서 해금이 이루어진 만큼 정국운영에 어떤 변화가 있겠느냐』면서 『당의 진로나 방향을 수정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언명.
권총장은 해금자 영입과 관련, 『민정당 이념에 동조하고 개혁의지를 가진 사람에게는 문이 열려있다』며 『과거 정치경력이나 경륜보다 앞으로 당에 대한 기여도와 가능성에 더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권총장은 정치풍토 쇄신법이 정치적 세대교체와 풍토쇄신에 성공적으로 기여했느냐는 기자질문에 『규제기한이 88년인데 지금 성공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이르다』며 『99%가 풀렸다해도 나머지 1%가 변수가 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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