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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입단식 가져… "마음 굳게 먹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7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박주영(30)의 입단식이 열렸다.

박주영은 14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을 마치고 하프타임을 이용해 박주영의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홈팬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은 박주영은 '91번'의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건네받았다. 그는 직접 유니폼을 입고 포토타임과 친필사인 공을 직접 팬들에게 던져주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박주영은 "오랜만에 상암월드컵경기장에 왔다"며 "너무 환영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내기도 했다.

이어 "선수로서 그라운드안에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2005년 FC 서울에 입단한 박주영은 2008년까지 통산 91경기에 출전해 33골, 9도움의 성적을 올렸다. 이후 프랑스 리그앙 AS모나코, 아스널(잉글랜드), 셀타비고(스페인), 왓포드(잉글랜드 2부),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활약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박주영 입단식’[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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