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핸티나 실종자|7천명을 훨씬넘어|남미인권기구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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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웅파울 로이터=연합】지난70년대 후반 아르헨티나 군사정권의 좌익계 소탕전에서 실종된 후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는 사람은 7천명을 넘는다고 남미인권기구인「클레이머」가 주장했다.
브라질의 사웅파울루에본부를 두고있는 이 단체는 최근 발표한 남미인권상황에 관한 정기보고서에서 실종자수가 어린이 1백63명을 포함해 모두 7천46명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아르헨티나 인권단체들은 실종자수를 2만∼3만명으로 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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