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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는 합법" 보수적인 멕시코의 반전 판결…"美는 후퇴" 비판
멕시코 연방대법원이 만장일치로 낙태죄를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이로써 그간 일부 주(州)에서 불법이었던 낙태가 멕시코 전역에서 합법화되는 길이 열렸다. 외신은 가톨릭 신자가 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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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죄' 사라지는 지구촌···美는 트럼프 이후 '역행'
지난 11일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임신 초기 낙태까지 처벌하는 것은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지나치게 침해한다는 등의 이유에섭니다. 낙태법 폐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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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스플레인’ 잘난 척하는 남자 들 … 여성의 침묵·복종 바라지 마라
『남자들은 …』의 저자 솔닛은 페미니즘 운동이란 “여성을 ‘침묵과 무기력의 자리’에 놓아두려는 이들과의 싸움”이라고 말한다. [사진 창비] ‘페미니스트(feminist)’라는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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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동성결혼
구희령 기자 동성결혼 합법화 문제는 올해 미국 대선의 핫이슈 중 하나입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동성결혼 지지 의사를 밝힌데 반해 밋 롬니 공화당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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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역사는 감출 수 없다 … 아르헨 군사정권 희생자 28년간 추적
아르헨티나 사법당국은 14일(현지시간) 군사독재 시절(1976~83년) 암매장된 시신들을 발굴하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굴된 시신들은 군사정권에 항거하다 희생된 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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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실종자 1만1000명 추모의 벽
아르헨티나 인권단체인 '마드레스 데 플라사 데 마요(실종자 어머니회)'의 회장인 노라 코르티나스가 지난달 30일 '국제 실종자의 날'을 맞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추모공원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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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실종자 1만1000명 추모의 벽
아르헨티나 인권단체인 '마드레스 데 플라사 데 마요(실종자 어머니회)'의 회장인 노라 코르티나스가 30일 '국제 실종자의 날'을 맞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추모공원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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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이사벨 페론 전 대통령 스페인서 체포 … 송환될 듯
이사벨 페론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左)이 12일 스페인 마드리드 인근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된 뒤 법원에 출두하고 있다.[마드리드 AP=연합뉴스]아르헨티나의 과거사 청산 작업이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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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독일·일본, 그리고 유대인과 한국인
미국이 예상과 달리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부정적인 입장을 정리했다. 그 속에 유대인 변수가 숨어 있다. 미국의 정책을 다루는 핵심 멤버 중에는 유대인이 끼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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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대통령이 경제 살리기 앞장서야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때보다 더 심한 경제침체가 계속되면서 서민들이 기본생계도 꾸려나가지 못해 이혼율이 급증하고 아동 보호소에 버려지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등 서민가족 해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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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체트 사법처리 난관
칠레의 전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84)가 지난 2일 영국에서 가택연금 17개월만에 칠레로 되돌아감에 따라 그가 칠레에서 사법처리를 받게될지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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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독재자 98명 스페인 집단 체포령
76~83년 아르헨티나를 철권 통치했던 군부 지도자들에 대해 스페인 법원으로부터 무더기 체포영장이 떨어졌다. 영장을 발부한 사람은 발타사르 가르손 판사. 지난해 칠레의 전 독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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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독재자 98명 스페인 집단 체포령
76~83년 아르헨티나를 철권 통치했던 군부 지도자들에 대해 스페인 법원으로부터 무더기 체포영장이 떨어졌다. 영장을 발부한 사람은 발타사르 가르손 판사. 지난해 칠레의 전 독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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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손 판사, 아르헨 독재자 98명 체포령
76~83년 아르헨티나를 철권 통치했던 군부 지도자들에 대해 스페인 법원으로부터 무더기 체포영장이 떨어졌다. 영장을 발부한 사람은 발타사르 가르손 판사. 지난해 칠레의 전 독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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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피노체트 스페인 인도'판결에 중남미"주권침해" 반발
칠레의 전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를 스페인에 인도하라는 영국 법원 판결에 따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칠레를 비롯한 대부분 중남미 국가들은 이번 판결을 주권 침해로 간주,영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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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군부정권 피해보상
아르헨티나 정부는 소위 '추악한 전쟁' 으로 알려진 과거 군부정권 시절의 무자비한 인권탄압 당시 실종된 사람들의 친척들에게 보상금으로 30억달러의 채권을 발행할 것이라고 20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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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회복 나선 「중남미 인디오」/신대륙 발견 5백주년 맞아
◎선거불참·납세거부 운동 등 조직적 대응/내년 「원주민의 해」 인권단체 동참 움직임 중남미 각국에 흩어져 있는 인디오들간에 권리회복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5년여전부터 서서히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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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본사 특별취재팀 50일간 현장을 가다|실종은 "납치→살해"를 뜻한다|제도화된 폭력
『최근 1년 동안에만도 2명의 언론인이 살해되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들 언론인의 살해와 실종에 대해 밝혀진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어요.』 멕시코의 한 간부 언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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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변화로"민정정착"선택
우루과이 국민들은 16일 국민투표에서 고민스런 선택을 해야만 했다. 지난 군정 기간(73∼85년)중의 인권유린 책임자들이 면책받을 수 있게 한 사면법의 폐지 여부를 놓고 가부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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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업고 응징-회유. 묘수풀이|경제난 해결이 성패 최대변수
지난83년 등장한 알포진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민간정부는 집권5년간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군부의 벽」을 넘는 아슬아슬한 민주화과정을 걷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46년「페론」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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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서|같은 실패 반복하면 비문화국민
지금은 대변혁이 진행되는 전환기다. 방향은 합의돼 있지만 결과는 예측하기 어렴다. 낙관론은 지금 논의중인 정치일정대로 개헌과 선거가 치러져 평화적 정권교체가 이룩될것으로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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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도「필리핀 바람」
『마닐라는 칠레에도 있다.』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한 주거지역 담벼락에 주민들이 써놓은 문구다. 군사정권의 철저한 탄압 속에 침묵하던 야당도 이제는『독재와 민주주의를 양자택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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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핸티나 실종자|7천명을 훨씬넘어|남미인권기구주장
【사웅파울 로이터=연합】지난70년대 후반 아르헨티나 군사정권의 좌익계 소탕전에서 실종된 후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는 사람은 7천명을 넘는다고 남미인권기구인「클레이머」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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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군정 때 실종자 만여 명
【부에노스아이레스 UPI=연합】「라울·알폰신」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22일 지난 76∼83년까지 아르헨티나 군사 정권이 좌익을 상대로 수행한 "추악한 전쟁" 기간 중에 1만명 이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