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건조···도시 미인의 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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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여인들은 겨울에 피부가 더 나빠지기 쉽다. 따뜻한 실내와 차가운 실외를 들고나면서 더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코스메틱 업계는 수분 크림을 내놓고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애리조나 사막에 사는 사람들의 피부가 뉴욕에 사는 사람들의 피부 보다 건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니다. 피부 수분은 상대습도의 안정도에 따라 균형을 이룬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난방 기구가 작동하는 건조한 실내에 있다가 습도가 높은 밖으로 나오고, 또 들어가기를 반복한다. 그래서 그들의 피부는 일정한 기후 지역에서 사는 사람들보다 안 좋다. 요즘과 같이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도시인의 피부는 수분이 더 필요하다. 코스메틱 업계 관계자들은 수분크림을 발라야 좋다고 소개한다.

태평양은 '마몽드 토탈 솔루션 고수분 크림'을 권한다. 고수분이 피부에 9시간 집중 공급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소개했다. 그는 "올레아놀릭애씨드가 들었다. 이 성분은 피부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 미백에 효과가 있다는 알부틴도 들었다. 피부 결을 부드럽게 하는 파파인 효소도 들었다"고 말했다. 에센스 다음에 사용한다. 50㎖, 4만 원이다.

에스티 로더는 '하이드라 컴플리트 멀티 레벨 모이스춰라이저 크림'을 소개한다. 에스티 로더의 독자적인 테크놀로지가 반영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하이드라 인슐레이션 테크놀러지다.그는 "이 기술의 포인트는 변덕스러운 습도 등 환경적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피탄트리올.비타민B5가 피부 표면에 미세 환경을 생성한다. 비오신이 수분막과 자외선 차단 방어벽을 형성한다.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잠금 장치를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블루 컬러의 통에 담았다. 오일 프리 타입의 중성.복합.건성 피부용 크림이 있다. 로션을 바른 다음에 사용한다. 50㎖ 6만 5000원.

엘리자베스 아덴은 '퍼페츄얼모이스쳐 24 크림'을 제안한다. 신상품 수분 크림이다. 어드밴스 필라그리놀 콤플렉스가 들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이 성분은 수분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하고 표피에 존재하는 천연 보습인자의 생성을 증가시킨다. 회사 관게자는 "일반적인 모이스처 라이저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한다. 피부 표면에 장벽을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이 상품은 24시간 내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논.밭고랑을 물이 흐르듯 마르지 않게 한다"고 말했다. 로션 다음에 바른다. 50㎖ 6만 원.

크리니크는 '모이스처 써지 엑스트라'를 제안한다. 피부에 수분을 집중 공급하여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고 회사 관계자는 소개했다. 그는 "여러 가지 성분들이 함유돼 있다. 글리세린과 히아루론산은 즉각적인 보습 효과를 나타낸다. 잔주름을 없어 보이게 하고, 사용 즉시 피부를 부드럽게 한다. 활성 알로에 수분이 들었다. 이 성분은 보습 균형을 유지케 하고 진정 작용을 한다. 비타민 E는 항산화 효과를 가져와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 자극을 예방한다"고 말했다. 로션 사용 후에 얼굴 전체나 입 주위.목 등에 부분적으로 바른다. 하루 내내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다. 메이크업 위에도 사용할 수 있다. 5분 마스크 팩으로 사용해도 좋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50㎖, 4만8000원이다.

시슬리는 '끄렘므 이드라땅뜨 크림'을 내놓았다. 수분 보습.유지 작용으로 피부 강화와 피부에 생기를 준다고 회사 관계자는 소개했다. 오이 성분이 들어 피부를 매끄럽게 해준다고 말했다. 피부에 빠르게 침투하여 외적 피부 자극이 침투할 수 없도록 보호막을 형성한단다. 로션 다음에 사용한다. 50㎖ 13만 원.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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