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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백화점 작년말 매상 10년내 최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미국의 백화점·슈퍼마키트들은 지난 크리스머스시즌에 시작된 본격적인 구매무드에 힘입어 지난 10년 이래 최고의 연말 매상을 기록했다.
미국제일의 소매상인 시어즈 로바크두에 따르면 작년 12월 매상은 82년 동기보다 34.6% 늘어난 37억4천만달러로 창사 97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는 것.
제2위인 K 마트두는 11.3%, 3위인 J C 페니사는 11.6%등 대부분의 백화점들도 두 자리 숫자의 매출증가를 나타냈다.
경제전문가들은 이런 소비붐의 배경으로 인플레의 진정, 개인소득의 향상, 착실한 경기회복과 실업용의 감소등을 꼽고 있다.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그후에도 세일을 계속, 판매촉진방안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당분간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리라는 견해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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