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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영표' 김진수, 호펜하임 팬 선정 '2월의 선수'

중앙일보

입력

'제2의 이영표' 김진수(23)가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팬들이 선정한 2월의 선수로 뽑혔다.

호펜하임 서포터스는 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진수를 2월의 선수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호펜하임 팬들은 매월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를 이달의 선수로 선정한다. 김진수는 팬들의 33.9%의 지지를 받아 스티븐 주버(10.1%), 에르민 비카크치니(9.2%)를 따돌렸다.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끈 김진수는 호펜하임에 복귀해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2월5일 브레멘전부터 2월28일 마인츠전까지 모두 90분을 소화했다. 김진수의 가세로 최근 2승1무를 거둔 호펜하임은 7위(9승6무8패)로 올라섰다. 김진수는 4일 2부리그 VfR 알렌과 포칼 16강전 출격을 대기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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