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가 베네타, 2014년 총 매출12.6% 두 자리 수로 계속해서 성장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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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는 2014년의 연간 실적을 발표하면서 총 수익 11억 3100만 유로 (한화 약 1조 5834 억)를 기록하여 고정환율 기준 12.6%, 보고서 기준 전년 대비 11.3%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리테일과 홀세일 양 채널 모두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는데 이는 생산, 공급망 및 운영의 효율성과 더불어 이룬 상당한 수익 개선에서 비롯되었다.
전체 회계연도의 세 전 영업이익(EBIT: Earnings Before Interests and Tax)은 3억 5,700만 유로로(한화 약 5,000억), 보고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8% 성장했으며, 이에 따라 세 전 영업이익 마진은 31.6% 달성하였다.

보테가 베네타는 2013년 당시 221개이던 직영 매장을 236개로 늘리며 2014년을 마감했다.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존의 매장 리노베이션과 확장으로 리테일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비엔나와 보스턴에 첫 매장을 여는 등 선택적으로 신규 매장을 오픈 하였다.

2014년에도 일반 가죽 제품을 포함한 레더 제품 부문이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가운데, 보테가 베네타는 확장된 홈 컬렉션과 여성용 향수 놋(Knot)을 출시하면서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에서 최고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2014년 3월에는 새로 지은 아뜰리에 몬테벨로 비첸티노 빌라가 전세계 럭셔리 패션업체 중 처음으로 에너지 및 환경설계 리더십(LEED)의 신규 건축 및 리노베이션 부문에서 최고인 플래티넘 등급을 인증 받으면서 보테가 베네타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직원 복지를 위한 노력을 널리 알렸다. 또한 Great Place to Work® 협회가 선정한 ‘이탈리아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의 대기업 부문에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재선정되었다. 11월에는 권위 있는 월폴 어워즈(Walpole British Luxury Awards)에서 베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브랜드로 선정되면서,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15년 1월부터 카를로 알베르토 베레타(Carlo Alberto Beretta)가 최고경영자로 취임하면서 토마스 마이어가 수립한 크리에이티브 디렉션과 함께 새롭게 보테가 베네타를 이끌게 되었다. 보테가 베네타는 사업 개발과 창의성 간의 조화를 통해 성공적인 경로를 유지해 왔다. 계속해서 본연의 브랜드 가치를 지켜나가는 탄탄한 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며 직원 복지를 위한 노력도 함께 이어나갈 것이다. 2015년 보테가 베네타는 지금까지의 업적과 포지셔닝에 기반하여, 유럽,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전세계 리테일 매장을 확장하고, 기존 리테일 네트워크도 향상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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