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 효성해링턴 타워] 근로자 20만 명 일하는 G밸리 인근 오피스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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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구로디지털 효성해링턴 타워(조감도)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비즈니스 호텔인 신라스테이와 결합된 복합 주거공간으로 지하 4층~지상 9층, 전용면적 20㎡형 160실로 구성된다. 장기 임차계약을 마친 신라스테이 호텔은 313실 규모다.

 일대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G밸리’에만 1만2000여 개 기업, 20만 명이 입주해 있어서다. 가리봉·구로·가산동 일대에 자리잡은 G밸리는 연구·벤처기업이 밀집한 디지털 산업단지다.

 교통 여건도 괜찮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가깝다. 2019년에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각 지역으로 이동하기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시흥대로와 시흥나들목, 남부순환도로 등도 인접해 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같은 생활편의시설이 10분 거리에 있으며 대림성모병원·고대구로병원·한림대 강남성심병원도 가깝다. 인근에 보라매공원을 비롯해 부지 내 소공원, 도림천 산책로 등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오피스텔 입주민은 레스토랑·미팅룸·카페 등 신라스테이의 부대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배후수요가 넉넉한 직주근접형 오피스텔이라 선호도가 높다”며 “호텔까지 지어지면 희소가치가 커져 랜드마크 오피스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퍼스티지개발리츠가 시행을, 아시아신탁이 자금관리를 각각 맡았다. 홍보관은 구로디지털단지 내 구로동 187-10 코오롱싸이언스밸리 1차 405호에 마련돼 있다. 준공은 오는 12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2-2025-0890.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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