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겨울에는 눈가 주름이 깊어질 수 있어 잘 관리해야 한다. 탄력저하·부종 등 증상에 따라 맞는 화장품을 고르는 게 좋다. 태평양 설화수 매장에서 고객이 상담하고 있다.
날씨가 건조하고 쌀쌀해지면 피부가 먼저 신호를 보낸다. 당기고 건조해지고 각질까지 일어난다. 무엇보다 신경 쓰이는 부위는 눈가다. 제아무리 미모를 자랑하는 여배우들도 눈가 주름에는 손을 들 수밖에 없단다.
그렇다고 그냥 방치할 수야 없는 법이다. 화장품 브랜드들은 이 때쯤이면 아이케어 화장품을 다투어 내놓는다. 올해는 기능이 더욱 강화된 제품들이 나왔다. 효능도 더욱 세분화되었다. 때문에 자신의 눈가에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브랜드를 고르는 것이 좋다.
★눈가 건조=눈가의 건조가 가장 큰 문제라면 고농축 영양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권한다.
태평양 아이오페의'리프팅 솔루션 아이크림'은 건조하고 탄력을 잃기 쉬운 눈가 피부에 보습 막을 형성해 탄력을 되찾아준다. 노화 방지를 위한 초기단계에서부터 사용하면 좋다.
샤넬은 울트라 꼬렉시옹 아이'를 선보였다. 피부조직에 콜라겐 섬유를 생산하도록 해 눈가 근육을 탄탄하게 만들어 준다고 소개한다. 3LAB '퍼펙트 C 아이 트리트먼트'는 비타민 C를 피부 속으로 침투시켜 눈가 탄력을 준다. 리프팅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주장한다.
아베다의 '퓨어 비탈 모이스춰 아이크림'은 크림 타입으로 무향이 특징. 알레르기 환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천연식물 성분이 함유됐다.
★다크서클=눈가 피부색이 어두우면 나이 들어 보인다. 월경 등의 일시적인 호르몬 현상일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나 만성 피로 등이 원인일 수도 있다. 엘리자베스 아덴의 '퍼페츄얼 모이스처 24H 아이크림'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다크서클을 줄여준다고 회사 측은 소개한다.
랑콤의 '레졸루션 이으'는 랑콤의 안티에이징 라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다. 보습과 진정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한다. 키엘의 '크리스트 마린 퍼밍 아이 트리트먼트'는 해초추출물이 영양과 수분을 공급한다. 각질을 제거하고 촉촉함을 유지해준다.
★눈 밑 탄력저하=눈 밑 탄력이 저하되어 눈 밑 주머니가 유난히 도드라진다면 주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디올의 '캡춰 R60/80이으 링클 아이크림'은 천연식물성분과 비티민, 콜라겐 등을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게 한다.
에스티로더의 '뉴트리브 리프팅 아이크림'은 바이오 퍼밍 콤플렉스 기술력으로 보습효과는 물론 탄력을 유지시킨다. 이들 아이크림을 바르는 데 그치지 말고 저녁에 하루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눈동자 굴리기 등을 통해 눈의 피로도 함께 풀어야한다.
★부종=눈가가 잘 붓는다면 부기 전용 아이크림을 준비해두자. 비오템의 '하이드라 데톡스 O2 이으'는 환경오염으로 얻은 독소를 중화시켜 눈가의 부종을 막아준다. 샤넬의 '프레씨지옹 에이지 딜레이 아이'는 미세한 표정주름을 막고 부기도 방지하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평소 습관이 중요=눈가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의 습관이 중요하다. 눈가는 피부가 얇고 건조해 노화현상이 가장 먼저 일어나는 곳이다. 하루에 1만 번 이상 눈을 깜빡이며 움직이니 노화가 빨라질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으로 피로가 쌓이지 않게 해야 한다. 피로가 쌓이면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색소 침착이 일어난다.
담배나 카페인은 피부를 건조하게 해 탄력을 잃게 하는 '일등공신'이다. 담배연기가 많은 곳에 있는 것도 좋지 않다. 물이나 과일을 섭취해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줘야 한다. 초콜릿, 맵거나 짠 음식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기본. 사계절 내내 사용한다.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자면 얼굴에 인상을 쓰게 된다. 잠자면서 같은 자세를 유지하게 되기 때문에 매우 좋지 않다. 똑바로 누워 천장을 바라보고 자는 것이 좋은 수면 자세다. 매일하는 클렌징 또한 자극이 될 수 있다. 눈가 전용 리무버로 부드럽게 닦아내고 아이크림을 정성스럽게 바르자.
(조인스닷컴 Join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