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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 진단법' 이명·현기증·평형장애 나타나…원인은? '충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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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 진단법' 이명·현기증·평형장애 나타나…원인은? '충격'
 
돌발성 난청을 진단하는 법이 화제다.

돌발성 난청에 걸리면 심한 난청과 함께 이명과 귀울림이 나타나며 현기증과 평형장애가 동반되기도 한다. 난청은 대부분 한쪽 귀에 발생하고, 양쪽에 일어나는 경우는 7% 정도인데 청력검사·혈액검사·MRI 등으로 진단할 수 있다.

진단을 위해서는 먼저 기본적인 병력청취와 이경 검사를 한 후 청력검사를 통해 난청의 정도를 검사한다. 현기증이 있으면 전정기능 검사를 추가한다. 필요에 따라 종양 발생의 감별을 위해 MRI 등의 영상 검사를 진행하고 원인이 될 만한 내과적 질환이 있는지 살피려는 목적으로 각종 혈액검사와 염증성 질환 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으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거나 내이의 혈관에 장애가 생긴 것 등 여러 요인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돌발성난청은 남녀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청년기·장년기에 많이 생긴다.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히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치료 후에도 청력이 감소하거나 청력을 잃는 경우도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일반적으로는 스테로이드와 같은 항염증제를 사용하며 혈액순환 개선제·혈관 확장제·항바이러스제·이뇨제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난청이 심한 경우에는 보청기 등으로 청력을 교정하며, 인공와우 이식술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키기도 한다.

추정되는 원인이나 증상에 따라서 고막 안쪽에 스테로이드를 직접 주사하거나 수술적 요법 등으로 치료하는데, 이 모든 치료는 입원하여 절대 안정을 원칙으로 하며 치료와 함께 청력 검사를 통해서 치료 경과를 관찰하여야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돌발성 난청 진단법' '돌발성 난청 진단법' '돌발성 난청 진단법'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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