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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군의 폭탄테러북괴서 사전계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버마의 수도 랭군시내 아웅산묘지에서 발생한 대형폭발사고는 북괴의 치밀한 사전계획에의해 자행된 사건임이 확실시되고있다.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북괴는 지난 9월중 일본을 왕래하는 북괴의 상사및 조총련고위층에게 전두환대통령의 서남아및 대양주6개국순방과 관련한 주요행사 및 투숙장소, 기타 행사일정등을 수집보고하라는 지령을 내린바있고 지난6월 전대통령의 서남아순방계획이 발표 되었을때 버마주재 북괴공관측은 크나 큰충격과 당황한 반응을 보였으며 랭군주재 북괴대사이성호는 전두환대통령의 버마방문소식이 알려지자 곧바로 전대통령의 미얀마방문 세부일정을 파악코자 동분서주하는등 심상치않은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다.[서울=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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