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싱가포르서도 성금 답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2살「소녀가장」김윤숙양(중앙일보6일 사회면보도)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미국에이어 싱가포르까지 메아리쳤다..
싱가포르에 진출한 한국건설업체 서일건설 골든포천지구 숙소의 건설기능사원들은 김양의 사연을 중앙일보 아주판에서 읽고 『그냥 보고 있을수만 없다』며 각자의 호주머니를 털어 싱가포르화 3백78달러24센트 (한화 약15만원)를 모아 중앙일보 싱가포르지사에 기탁했다.
또 한국재보험 싱가포르지점 이모씨도 『어린소녀가 역경속에서 가족을 돕는 사연이 안타깝다』며 미화2백달러를 본사 싱가포르지사에 맡기기도 했다.
한편 10일하오에는 겉봉에「동일사」라고만 밝힌 가정주부가 「자식을 기르는 엄마로서 윤숙양이 너무 대견스럽다』는 편지와 함께 5만원올 보냈고 김명신씨(서울이촌동 한강맨션 17의304)가족도 10일하오 본사를 찾아 양곡인환권20kg과 현금5만원을 맡겼다. 대구의 영남교회(대구시 봉덕1동 515) 남전도회 신도들도 대구지사를 통해 5만원을 보내왔다.
이밖에 10일 접수된 성금은 다음과 같다.
▲경진컬러=10만원▲익명독자=5만원▲김영수씨=3만원 ▲김용섭씨(서울불광동)=1만원▲김종성씨(충남대전시) =1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