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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위험 줄이는 법 5가지, 5년 생존율 62%…만성병 처럼 관리해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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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위험 줄이는 법 5가지

암 위험 줄이는 법 5가지, 5년 생존율 62%…만성병 처럼 관리해야

국내에는 암을 진단받았거나 암치료를 마친 ‘암 경험자’가 120만 명에 이른다. 암 완치를 의미하는 5년 생존율이 62%로 뛴 결과다. 암을 만성병처럼 관리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암은 여전히 국내 사망 원인 1위다. 81세까지 살면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린다. 다행히 암 환자 생존율이 높아지며 10명 중 6명은 완치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암 경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협회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선 암 환자 스스로 삶을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암은 인생의 여러 정거장 중 하나”라며 “사회생활을 모두 접고, 우울증에 빠져 가족 갈등을 일으킬 필요가 없다. 암 치료 전과 똑같이 생활하면서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기검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당 암환자가 304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256명, 일본 201명보다 훨씬 높다. 구 회장은 “국내 암 생존율이 높아졌지만 조기 발견율은 45%에 그친다”며 “선진국처럼 70%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기 진단을 암의 ‘2차 예방’이라고 부른다.

또 암 위험 줄이는 법 5가지를 소개한 미국의 시애틀타임스 기사는 건강한 생활방식 몇 가지만 잘 지켜도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음의 암 위험 줄이는 법 5가지를 알아보자.

▶적정 체중유지가 중요하다.
우선 과체중인 경우에는 더 이상 살이 찌지 않도록 하는 데 신경 써야 한다. 그런 뒤 서서히 다이어트를 하면 된다. 일상생활에서 움직이는 시간을 조금씩 늘리고 과일이나 채소, 통곡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식사량을 조금 줄여 천천히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다.
선별 검사를 통해 암의 초기 증상을 발견해 예방을 할 수 있다. 대장암의 경우, 미국에서만 정기적인 선별 검사를 통해 3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과 직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은 정기적인 선별 검사를 꼭 받는 것을 권장한다.

▶담배를 끊어야 한다.
금연은 암 예방과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금연은 하기가 힘들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금연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나 직장 등에서 여러 명이 함께 금연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술을 줄인다.
소량의 술은 심장에 좋지만 많이 마셨을 때는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이제까지 술을 마시지 않았다면 굳이 마실 필요는 없다. 심장 건강에 좋은 술의 양은 남성은 2잔, 여성은 1잔 이하다.

▶건강한 식사를 한다.
건강한 식사법에 대해 수많은 정보가 있지만 역시 핵심이 되는 것은 과일과 채소, 통곡물 위주의 식사다. 또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 같은 나쁜 지방은 줄이고 단일불포화나 다중불포화지방의 섭취는 늘리는 것이다. 또한 엽산 풍부한 멀티비타민을 매일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암 위험 줄이는 법 5가지 중에서도 암 경험자의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게 음식이다. 전문가들은 “연구 결과 암의 원인은 흡연이 32%로 가장 높다. 이어 음식 30%, 알코올 5% 순”이라며 “식생활습관만 개선해도 암의 70~80%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 ‘암 위험 줄이는 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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