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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워치, "우리 애도 사달라고 졸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요괴워치 선풍적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 '요괴워치'가 국내 어린이들에게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주인공이 차고 다니는 시계인 '요괴워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방영된 요괴워치에 인기에 따라 지난해 8월 요괴워치가 출시되었고 일본 현지에서는 요괴워치 품귀현상이 빚어져 1인당 1개로 판매가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현지의 요괴워치 생산업체는 지난해 상반기에만 100억엔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괴워치가 지난해 10월부터 국내에서도 방영되면서 어린이들 사이에서 요괴워치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애니메이션 '요괴워치'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기묘한 생물체에게서 받은 시계로 요괴를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본 '반다이사가 출시한 'DX요괴워치영식'은 애니메이션의 시계를 상품화한 것으로, 요괴 그림이 그려져 있는 메달을 집어넣으면 효과음과 불빛이 나온다.

가격은 반다이의 공식 판매가인 3456엔(소비세 포함 3만2000원)보다 할인된 2750엔(2만5000원)이다.

국내에선 반다이코리아가 올해 1월부터 한국판을 3만5000원에 출시했지만 구하기는 쉽지 않다. 2-3배의 웃돈을 주고 거래되는 건 다반사고, 5배에도 판매될 정도다.

요괴워치 카드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대원미디어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대원미디어가 판매하는 요괴워치 카드는 초판 50만 팩에 이어 2판, 3판 제작 분량까지 완판된 상태다.

누리꾼들은 "요괴워치 오 제2의 다마고치네 얼마지?" "요괴워치 참 신기하네" "요괴워치 사러 일본 가야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요괴워치' [사진 반다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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