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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이빙벨' IPTV로 본다…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도 시작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영화 다이빙벨 IPTV 서비스 시작

영화 ‘다이빙벨’의 IPTV와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인터넷 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영화를 만든 이상호 감독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이빙벨’(감독 이상호 안해룡)의 IPTV 및 온라인 포털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상호 감독은 ‘다이빙벨’의 인터넷 다운로드 서비스 오픈 배경에 대해 “이번 인터넷 공개로 불법 다운로드가 우려되고 해외영화제 진출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이빙벨 제작과 배급주체들 사이에 제기됐다”며 “하지만 20년을 지켜온 부산국제영화제를 흔드는 부산시의 행태를 규탄하기 위해 조속히 국민께 ‘다이빙벨’ 시청 기회를 드려야 한다는 대의에 하나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다이빙벨’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취소 압박 등으로 상영관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으로 누적 관객수 5만 명을 기록했다.

영화 ‘다이빙벨’은 세월호 참사 현장인 진도 팽목항 현장에서 보름 동안 벌어진 다이빙벨 투입을 둘러싼 상황과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한편, 지난 23일 정경진 부산시 정무부시장과 김광희 부산시 문화관광국장은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만나 ‘서병수 부산시장의 뜻’이라며 사퇴를 권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다이빙벨’은 서울 광화문 인디스페이스, 부평 대한극장 등 단 두 곳에서만 상영을 지속하고 있으며 상영관이 없는 지역의 경우는 대관 등 ‘공동체상영’ 방식으로 상영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다이빙벨'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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