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철의 여인' 80세 생일 축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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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여인'으로 불리는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右)가 13일(현지시간) 80회 생일을 맞았다. 이날 저녁 런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생일 파티엔 엘리자베스 2세 여왕(79.(左))과 필립공 부부, 토니 블레어 총리 부부 등 650여 명의 하객들이 참석했다. 대처 전 총리는 정계 은퇴 후 뇌졸중을 겪어 다소 쇠약해졌으나, 파티에서 특유의 말솜씨로 하객들에게 흥을 돋우는 등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과시했다.

[런던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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