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회수에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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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케이프카내베랄AP·로이터=연합】미유인 우주왕복선 챌린저호는 우주비행 4일째인 22일 사상처음으로 인공위성을 우주궤도에 설치하고 회수하는 작업을 2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수행, 우주공간에 떠돌아 다니는 물체를 추적해 회수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해 보였다.
챌린저호 승무원「존·패비언」과 「샐리·라이드」여사는 이날 우주선에 부착된 5m길이의 기계팔을 이용, 화물칸으로부터 서독의 과학실험위성SPAS를 들어내 챌린저호로부터 3백m 떨어진 우주궤도에서 4시간동안 떠돌아 다니게 하다가 이를 다시 회수했으며 2시간반뒤 또 한번 같은 실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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