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올해의 차 … 최종 후보 16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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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15 올해의 차(Car of the Year·COTY)’를 뽑기 위한 레이스가 깃발을 올렸다. 본선에서 자웅을 겨룰 16대의 ‘최종 후보’가 치열한 1차 심사를 뚫고 결정됐다. 국산차 5대, 수입차 11대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공통 분모는 ‘기술혁신·디자인·인간중심’이란 3대 코드였다.

 허승진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장은 “국산차들은 차체 강성 등에서 혁신적 기술을 도입했다”고 평가했다. 또 수입차들은 기술력을 많이 내세웠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평이다.

 이번 1차 심사는 지난해 출시된 66개 차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차량에 대한 업체의 발표가 있었고, 심사위원 14명의 질의를 거친 뒤 점수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택했다. 이날 뽑힌 16대의 차량은 다음 달 14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시)에서 주행시험을 치른다. 최종 관문을 통과한 ‘2015 올해의 차’는 2월 말에 선정된다.

김준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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