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김준술 중앙일보

총 336개

  • [노트북을 열며] 창조한다던 지도자의 국정 파행

    김준술JTBC 사회2부 탐사플러스팀장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의 50층짜리 신축 빌딩 입구엔 커다란 ‘친필 휘호석’이 있다.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글씨다. 휘호 서두를 장식한 단어는 ‘창조’다. 그 뒤를 ‘협동’과 ‘번영’이 따른다. 옛 전경련 회관을 준공한 1979

    2016.11.02 00:41

  • [노트북을 열며] 두 박 대통령 과대평가 유감

    김준술JTBC 사회2부탐사플러스팀장출근길에 매일 지나치는 곳이 있다. JTBC 사옥이 있는 서울 상암동의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이다. 마침 내년이 탄생 100주년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그의 집권 18년을 어떻게 평가해놨는지 궁금했다. 잠시 짬을 내 들어가 봤다. ‘경부고속도로 건설, 새마을

    2016.10.05 00:35

  • [노트북을 열며] 녹조 숭어와 미국 국립공원 100년

    김준술JTBC 사회2부 탐사플러스팀장“목불인견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고요.” 자전거 여행을 즐기는 지인이 “전남 영산강에 다녀 왔다”고 했다. 풍광 좋은 강가에 나무 데크로 만든 자전거 길은 낭만적이었다. 22조원을 투입한 ‘4대 강 사업’의 산물이다.하지만 즐거움은 잠시였다. &

    2016.09.07 00:18

  • [노트북을 열며] 대한민국 국력을 묻는다

    김준술JTBC 사회 2부 차장대한민국의 ‘국력(國力)’을 체감하는 순간은 언제일까. 저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 경험을 얘기할 때면 ‘북극 출장’을 꼽곤 한다. 지난 2012년 여름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노르웨이 스피츠베르겐 섬의 니올레순으로 취재를 갔다. 북위 79도의 동토다. 여기엔 ‘

    2016.08.10 00:29

  • [노트북을 열며] 재계가 사는 길

    김준술JTBC 사회2부 차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은 기자들과 자주 만나는 편이다. 그는 두산그룹 총수까지 지낸 오너 부자다. 그러나 단골 치킨집에서 격의 없이 맥주잔을 부딪치며 대화를 한다. 송년회 땐 좌석을 일일이 옮겨 다니며 쓴소리를 자청한다. 보통의 총수나 최고경영자(CEO)들과 다르다. 그래서 ‘튄

    2016.07.13 00:40

  • 브렉시트 현실화에…포드·완다·피아트 등 전전긍긍

    영국의 브렉시트가 현실화하면서 각국 기업들이 대책 마련에 동분서주하고 있다.26일 KOTRA에 따르면 영국에서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포드·닛산·도요타 등 자동차 업체들은 브렉시트 결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특히 포드는 매출에서 영국 비율이 18%에 달한다. 현지 공장의 고용 규모

    2016.06.26 11:35

  • 현대경제연 "최대 26조 추경 편성하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따른 ‘브렉시트’의 경제 후폭풍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 정부의 추경 편성이 시급하다는 주문이 나왔다.현대경제연구원은 26일 “브렉시트 현실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증폭이 국내 경제로 전이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특히 지금은 장기간 지속한 저성장으

    2016.06.26 11:24

  • GS 전남혁신센터 1년…76개사 107억 매출

    전남 여수에서 16일 열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최양희 미래부 장관 오른쪽 두번째)과 이낙연 전남도지사(오른쪽 첫번째), 정택근 GS 사장(오른쪽 세번째). [사진 GS]마린테크노는 수산물 재료에서 뽑아낸 고분자 콜라겐을 활용한 화장품 기술을 확보하고도 응용제품 개발에 애를 먹었다.그러

    2016.06.17 00:01

  • [노트북을 열며] 장관들부터 친환경차로 바꿔라

    김준술경제부문 차장윤성규 환경부 장관의 관용차는 ‘에쿠스 3800㏄’라고 한다. 국내 완성차 중엔 5000㏄도 있지만, 이쯤이면 기함급으로 손색이 없다. 윤 장관은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부터 자리를 지킨 ‘장수 장관’이다. 그만큼 신임이 두터울 테니 일도 많을 것이다. 특히 요즘처럼 환경으로

    2016.06.15 00:36

  • 62년 만에 지핀 용광로 불씨…동국제강 회생 발판 마련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지난 10일 브라질 쎄아라주 뻬셍 산업단지에서 완공한 제철소를 찾아 화입식을 치르면서 용광로에 첫 불씨를 넣고 있다. [사진 동국제강]지난 10일 브라질 북동부 쎄아라주(州)에 있는 뻬셍 산업단지에서 동국제강의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브라질 투자 11년 만에 완공한‘CSP 제철소(뻬

    2016.06.13 00:01

  • 미국 수출형 고등훈련기 'T-50A' 첫 비행 성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미국 록히드마틴이 공동개발 중인 미국 수출형 고등훈련기 ‘T-50A’가 첫 비행에 성공했다고 KAI가 3일 밝혔다.T-50A의 초도비행은 지난 2일 경남 사천에서 KAI 조종사 1명(이동규 수석)과 록히드마틴 조종사 1명(마크 워드)이 탑승한 가운데 50분 동안 진행됐다. 이 자리엔 국방부ㆍ공

    2016.06.03 10:24

  • 총상금이 1억원…상의, 사진 공모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제3회 대한민국 기업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총 상금이 1억원인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 공모전이다. 올해 주제는 ‘기업과 삶 그리고 사람들’이다. 기업과 근로자 일상을 담은 사진이면 국내외 남녀노소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작

    2016.05.31 00:01

  • 구조조정의 그늘…풀죽은 기업 체감경기

    부실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며 회복세를 보였던 기업의 체감 경기가 다시 움츠러들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1로 전달과 같았다. 17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이 지수는 2월에 63으로 저점을 찍은 뒤 3~4월에 두 달 연속 올랐지만 이달 들어 상

    2016.05.31 00:01

  • 에티오피아에 정비훈련 센터…기아차, 주민 자립 지원 나서

    27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기아차 정비훈련센터 기공식에 참석한 이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 현대차그룹]지난 27일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의 리데타 지역. 로만 테스파예 총리 영부인과 대메케 메코넨 교육부 장관 등 유력인사들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엔 정진행 현

    2016.05.30 00:01

  • [자동차] 최대 670마력 … 날렵한 빨간 경주마의 질주 일반 드라이버도 쉽게 운전

    페라리 488 GTB는 최고 출력 670마력으로 시속 300㎞이상을 넘나드는 수퍼카다. [사진 FMK]‘페라리 488 GTB’ 실물을 처음 본 건 기함인 ‘F12 베를리네타’ 시승을 하러 갔을 때였다. F12가 야생마 같은 근육질로 압도한다면, 488 GTB는 세련되고 날렵한 경주마 느낌이 강했다. 넓고 낮게 깔린 차체

    2016.05.26 00:01

  • 폐열 회수, 친환경 한우…GS식 혁신

    허창수GS에너지는 자회사인 GS파워와 인천종합에너지의 ‘열병합발전소 효율화’ 사업을 통해 버려지는 배기가스 폐열(廢熱)을 회수하고 있다. 매년 3만톤의 이산화탄소 절감은 물론 열생산 단가를 절감하면서 국내 최초 특허도 얻었다.GS칼텍스는 중소기업인 ‘이일산업’과 2년간의 공동 연구개발로

    2016.05.19 00:01

  • [노트북을 열며] 청와대부터 ‘차고형 사무실’을 만들자

    김준술경제부문 차장오는 7월 고려대 서울 캠퍼스엔 ‘π-Ville(파이빌)’이란 이색 공간이 들어선다. ‘개척자’란 뜻의 영어 단어(Pioneer) 발음에서 따온 ‘창업 실험실’이다. 컨테이너를 쌓아 올려 ‘창고·차고’ 같은 분위기를 낸다. 연세대도 최근 경영관에 &lsqu

    2016.05.18 00:57

  • 윤곽 드러낸 ‘현대판’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자동차가 내년 초 경기도 고양시에 문을 여는 ‘현대 모터 스튜디오 고양’의 외관. [사진 현대차]현대자동차가 경기도 고양시에 지을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체험 시설 외관을 9일 공개했다.지난 2013년부터 개발에 들어간 ‘현대 모터 스튜디오 고양’은 내년 초 문을 연다. 선진국에

    2016.05.10 00:01

  • 유일호 “골프 칠 수 있는 분 많이 치고 기왕이면 국내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지난달 30일 허창수 전경련 회장(왼쪽),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들과 경기도 남여주CC에서 골프 회동을 했다. 현 정부 들어 장관급 이상 고위 공직자가 공개적으로 골프를 친 것은 유 부총리가 처음이다. 이날 비용은 참가자들이 각각 분담했다. [사진 기획재

    2016.05.02 02:16

  • 안전 1등 콴타스처럼…협의체 만든 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엔 지난달 초 특별한 인사가 임원으로 입사했다. 싱가포르항공 출신의 애릭 오(61) 기장을 운항 훈련평가 담당으로 영입한 것. 비행 관·검열관 등 그의 다양한 경력을 높이 샀다. 앞서 아시아나는 지난 2013년 ANA(전일본공수) 출신의 야마무라 아키요시 부사장을 안전보안실장으로 뽑기도 했다. 김수천

    2016.05.02 00:01

  • 상의 “5월 6일 임시공휴일로” … 나흘 황금연휴 생기나

    16만 상공인을 대변하는 대한상공회의소는 “5월 6일 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25일 정부에 건의했다.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징검다리 휴일’이 ‘나흘간의 황금 연휴’로 바뀐다. 상의는 이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수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

    2016.04.26 02:18

  • 대한상의 "6일 임시공휴일 지정해 내수 살리자"

    [그래픽 중앙일보]대한상공회의소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수경기 회복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다음달 6일 금요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달라”고 25일 정부에 건의했다.상의 관계자는 “6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연휴가 생겨 국민이 국내

    2016.04.25 15:50

  • 한국, 빅2 해운동맹 못 낄 위기 … “재무구조 개선 급하다”

    한진해운에 대한 대수술을 집도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자율 협약보다 더욱 중요한 건 ‘해운 동맹’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그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래야만 ‘경영 정상화’ 해법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도 25일 정부 세종청

    2016.04.25 01:46

  • 조양호 손 떠난 한진해운 운명

    조양호(67·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구조조정 태풍 속에서 결국 백기를 들었다. 독자적으로 진행하던 한진해운의 경영 정상화를 채권 은행에 맡기기로 했다. ‘경영권 포기’를 각오한 조치다. 상황은 그만큼 심각하다.한진해운을 시작으로 구조조정이 본격화의 막을 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총선 이후 정

    2016.04.23 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