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츠 브라더스 & 쿠바 퍼커션' 내한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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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쿠바음악의 쿨한 만남-.

깊어가는 가을, 익살스럽고도 독창적으로 재해석된 클래식·재즈 명곡을 만나본다.

크로스오버 음악계의 대표주자 '클라츠 브라더스 & 쿠바 퍼커션'이 오는 2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한국 공연에 나선다.

독일 드레스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출신의 클라츠 브라더스 3명과 쿠바 출신 퍼커셔니스트 알렉스 헤레라 에스테베츠, 엘리오 로드리게즈 루이스 2명으로 이루어진 이들 그룹은 우아한 클래식 선율에 콩가의 리듬으로 색을 입히고 재즈로 마무리 한 신선하고도 다양한 시도로 음악전문가들과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2004년 발매된 '클래식 미츠 쿠바(CLASSIC MEETS CUBA)'와 '재즈 미츠 쿠바(JAZZ MEETS CUBA)' 앨범은 클래식 및 재즈 차트 등에서 1,2 위를 기록했고 아마존 집계 클래식 부분 음반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2005 그래미상 크로스오버 부문에도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영화 '콜래트럴'과 '히치'의 OST에도 사용되는 등 이들의 음악은 세계 무대에서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소니 비엠지를 통해 이들의 음반 3장이 발매됐으며 두번의 내한공연에서 보여준 그들의 뛰어난 연주실력과 재치 넘치는 무대 매너로 이미 다수의 한국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10월 공연에서는 '클래식 미츠 쿠바'와 '재즈 미츠 쿠바' 그리고 지난 5월에 발매된 새 음반 '심포닉 살사'에 수록된 곡들과 함께 작년 말에 독일에서 발표한 새 음반 '모짜르트 미츠 쿠바(Mozart Meets Cuba)' 가운데 모차르트 곡들을 쿠바 풍으로 편곡한 몇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공연문의 02-751-9607~9610.

■ 공연 정보 자세히 보기: http://www.clubbalcony.com/culture_proms/balcony_view.asp?Perform_ID=865

(Joins.com 조인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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