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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삼시세끼' 하차…"장근석 분량, 최대한 편집할 것"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배우 장근석이 탈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던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에서 하차했다.

배우 장근석은 14일 “세금 탈루액과 가산세를 합해 100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국세청에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순수 탈세액만 100억원에 육박해 소득신고 누락액은 수백억원대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탈세 논란에 휩싸였다.

장근석 측은 탈세 논란에 대해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장근석은 앞서 지난해 7월에도 탈세 의혹에 휩싸인 바 있어 하차 결정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CJ E&M은 15일 “방송 하루를 앞두고 불가피하게 장근석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시세끼’ 제작진은 “소속사에 확인한 결과 (탈세의)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납부하여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가 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어 “그러나 해명 이후에도 후속 보도가 나오고 있고 많은 시청자 분들이 장근석씨의 출연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이어 ‘삼시세끼’ 제작진은 “현재 장근석씨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였고 이에 대해 장근석씨 측과 합의하여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고 하차 소식을 알렸다.

또 제작진은 “앞으로의 촬영은 차승원, 유해진씨를 주축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며 기 촬영분에 있어서 장근석씨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근석이 하차하게 되면서 16일로 예정됐던 ‘삼시세끼 어촌편’ 첫 방송은 일주일 뒤인 23일로 미뤄졌다. ‘삼시세끼 어촌편’은 2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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