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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결국 귀국길…오른쪽 정강이 뼈 실금 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정강이 뼈 부상을 입은 이청용(27·볼턴)이 결국 귀국길에 오른다. 또 손흥민(23·레버쿠젠)·구자철(26·마인츠)·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 등 축구대표팀 주요 선수들이 13일 열릴 아시안컵 2차전에서 빠진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지난 10일 오만과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이청용을 소속팀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청용은 지난 10일 오만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24분 상대 수비수의 깊은 태클에 오른 정강이를 다쳤고, 12일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다친 부위 뼈에 실금이 간 것으로 드러났다. 협회 관계자는 "이청용이 13일 오전 울리 슈틸리케(61) 감독과 면담을 했고, 더이상 대회를 소화할 수 없다고 판단해 귀국하기로 결정했다"면서 "14일 오전 한국으로 떠난 뒤, 소속팀이 있는 영국으로 건너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캔버라=김지한 기자·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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