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콩과 중국 심지어 우리나라 대구 한복판에서도 ‘돈벼락 사건’이 있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더블레이즈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에서 양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끔 하는 몰래카메라 실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쇼핑몰을 거닐던 실험녀가 한 화장품 매장 앞 여성이 앉아있는 의자 아래로 손을 뻗어 100달러를 주운 척 한다. 그리고는 의자에 앉은 여성에게 "당신 돈이냐?" 고 묻는다. 그러자 여성은 망설임 없이 “네. 맞아요”라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거짓말 아니에요. 내 지갑에서 떨어졌어요." 라고 한다. 그러자 실험녀는 “가방을 확인해봐요”라고 말한다. 그러자 가방 안을 들여다보며 여성은 “없어요. 내 휴대전화하고 같이 넣어놨는데 사라졌어요. 하나님께 약속해요”라고 거짓말을 한다. 그런데 돈을 돌려줄 것만 같아 보이던 실험녀는 “아닌데요”라며 갑자기 태도를 바꾼다. 그러자 여성은 “저기요. 제가 여기 앉아 있었고 제 100달러 맞아요”라고 상기된 목소리로 주장한다. 그래도 실험녀의 태도에 변화가 없자 여성은 “내 돈이라고요!”라고 언성을 높인다. 실험녀는 그제야 “아뇨. 이건 제 100달러고요. 지금까지 몰래카메라에요." 라고 말한다.
자신의 돈이라고 한참을 주장하던 여성의 표정은 당황한 듯 보인다.
지난 9일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43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영상=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