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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AFC 호주 아시안컵 개막…한국, 55년만의 승리 가능할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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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AFC 호주 아시안컵이 9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의 개막전과 함께 시작된다.

아시아 국가의 총 16개팀이 참가하는 아시안컵은 조별리그 1, 2위 팀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승전은 이달 31일 열린다.

현재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은 일본이다. 일본은 1992년 일본 대회부터 2011년 카타르 대회까지 6차례의 대회 동안 총 4번이나 우승을 차지해 단숨에 최다 우승국으로 뛰어 올랐다.

일본에 이어 총 3차례 우승을 차지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다. 1980년대를 장악하며 1984 싱가포르, 1988 카타르, 1996 UAE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사우디는 1992 일본, 2000 레바논, 2007 4개국 합동 개최 대회까지 총 3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란은 1968 이란, 1972 태국, 1976 이란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이어 한국이 2회, 이스라엘(1964), 쿠웨이트(1980), 이라크(2007)가 각 1회씩 우승을 경험했다.

한국은 지난 1956년 열린 1회 홍콩 대회와 1960년 열린 2회 한국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55년간 트로피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후 1972 태국, 1980 쿠웨이트, 1988 카타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사우디와 함께 최다 준우승국으로 기록돼 있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2시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서 오만과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뒤 쿠웨이트(13일 오후4시), 호주(17일 오후6시)를 연달아 상대한다. 한국이 오만을 상대로 치르는 A조 조별리그 1차전은 KBS 2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아시안컵’‘아시안컵 개막’‘아시안컵’ [사진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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