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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마음까지 보듬는 따뜻한 인생 주치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뛰어난 재수술 실력으로 환자들의 불신(不信)까지 치료
'이해'와 '공감'으로 환자와 소통하는 의사가 꿈

김재훈 원장은 지금까지 1,000여 건이 넘는 수술을 집도해왔다. 특히 김 원장은 '재수술'에 뛰어난 의사다. 기존에 했던 수술의 효과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생긴 경우 다시 바로 잡는 수술을 많이 해왔다. 다른 병원에서 이미 수술 받았던 환자를 다시 수술한다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지 싶었다.

- 재수술은 일반 수술에 비해 어려운 부분이 더 많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재수술은 물론 힘들지만 결과가 좋으면 힘든 것을 다 잊게 해줄 만큼 기쁨도 큽니다. 걷는 것조차 힘들어 휠체어를 타고 진료실에 들어오셨던 환자 분이 수술 후 건강하게 걸어서 퇴원하시는 모습을 볼 때 느끼는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죠.
척추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재수술을 해야 하는 건지, 한다면 어떤 종류의 수술을 해야 하는지부터 정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저희 병원은 고령의 환자 분들이 많이 찾아주시잖아요. 어르신들의 재수술은 체력적인 부분이나 부작용의 위험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더 늘어나게 돼서 쉽지만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예상대로 역시 까다롭고 힘든 일이다. 그러나 정작 더 큰 어려움은 다른 곳에 있었다.
"재수술 환자 분들은 기본적으로 불만이나 불신을 갖고 오시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저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셨던 건 아니지만, 이미 큰 돈을 들여 치료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완치하지 못하신 거잖아요. 의사를 믿지 못하는 마음이 생기시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하죠. 치료 전에 신뢰와 확신을 드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환자는 의사에 대한 믿음이 생겨야 비로소 자신의 몸을 맡길 수 있다. 특히나 몸의 중심이 되는 허리 수술은 더 말할 것도 없을 터. 그렇다면 환자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김재훈 원장은 그 답을 잘 알고 있을 것 같았다.

"당연한 얘기지만 환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각자 사정은 다르지만 아프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찾아오시는 분들이니까요. 그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드리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겠죠. 그래야 환자 분들이 의심이나 경계를 풀고 믿어주시니까요. 치료 실력을 증명하는 것은 환자의 마음을 얻은 이후 비로소 가능해지는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환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뛰어난 술기보다 환자와의 공감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김재훈 원장의 말이 인상적이다. 그에게서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신뢰감은 역시나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 환자들에게 어떤 의사가 되고자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어떠한 인간관계에서든 한 번 인연을 맺으면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해나가길 바랍니다. 환자 분들과도 마찬가지죠. 치료가 끝난 뒤에도 환자 분의 건강을 돌보며 인연을 계속 이어가는 인생의 주치의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제대로, 잘 치료하는 의사가 되어야겠죠. 모자람 없는 실력과 환자 분들에 대한 관심을 늦추지 않는다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의사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불교에서는 하나의 인연을 만드는데 억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집채만한 바위를 물방울로 뚫는 시간을 억 번이나 쌓아야 비로소 이뤄지는 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중한 관계란 것이다. 그렇다면 하물며 매일 새로운 환자들을 만나 고통을 덜어주는 의사라는 존재들은 얼마나 특별한 사람들일까. 억겁의 시간들이 이어준 그 귀한 인연들을 마땅히 감당해낼 수 있는 비범한 사람들임에 분명할 것이다. 그리고 환자와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김재훈 원장은 그 중에서도 조금 더 특별한 의사임에 틀림 없다. 항상 따뜻한 미소로 환자의 마음을 덥히는 김재훈 원장. 그가 원하는 인생 주치의로서의 꿈이 반드시 이루어지길 바란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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