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이 잘걷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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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한 국내경기 회복과 수입증가로 특별소비세와 부가가치세등을 포함한 국세수입이 예상보다 훨씬 늘어나고 있다.
올들어 3월말까지 거둔 내국세· 관세· 방위세· 교육세·전매익금등 국세 총액은 1조9천5백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조6천1백43억원 보다 20·8%나 증가했다.
이는 올해 예산에 짜여진 82년대비 전체 국세증가율 14·4%를 훨씬 앞지른 것이다.
올들어 3윌까지 총세입은2조6백89억원으로 총예산대비 10·9%에 해당한다. 작년 같은기간의 18%보다 진도율이 약간 높다.
2월까지 총재정수지는 공공사업 조기집행에따른 세출증가와 양곡증권 인수지원을 위한 국고자금 활용으로 적자폭이 1천76억원으로 증가했으나 3월중에는 법인세 징수등으로 총재정수지 적자폭은 13억원으로 축소되었다.
이에따라 올들어 3월까지 총재정수지 적자폭은 1천89억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의 적자폭2천50억원보다 9백61억원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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