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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 마감, 나주환 이재영은 원팀 SK와 계약 성공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나주환(31)과 이재영(36)이 원소속팀 SK와이번스와 계약에 성공했다.

SK는 1일 “나주환, 이재영과 FA 계약을 체결하면서 최정(27), 김강민(32), 조동화(33) 등을 포함한 내부 FA 5명 전원과 FA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어 SK는 “나주환과 1+1년 총액 5억 5천만 원에, 이재영과는 1+1년 총액 4억 5천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나주환의 경우 2015년 연봉 2억원+옵션 5000만원이며 만약 2015년 옵션 달성 시 2016년엔 연봉 2억5000만원+옵션 5000만원을 받게 된다. 이재영은 2015년 연봉 1억5000만원+옵션 5000만원이며 옵션 달성시 2016년 연봉 2억원+옵션 5000만원을 받는다.

나주환과 이재영은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나란히 FA 권리를 행사했고 원 소속구단인 SK와의 1차 협상 기간에 “시장 가치를 확인하겠다”며 협상 테이블을 떠났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냉랭한 시장 반응에 다른 구단과 계약하지 못한 채 다시 원 소속구단인 SK로 돌아왔다.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2003년 프로에 입단한 나주환은 12년 동안 968경기에 출전하여 통산 타율 2할5푼7리, 601안타, 292타점, 322득점, 74도루를 기록 중이다. 영남대를 졸업하고 2002년 프로에 입단한 이재영은 13년 동안 449경기에 등판해 37승 31패 23세이브 60홀드,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한편 SK는 전력 누수 없이 FA 시장을 마무리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FA 시장 마감’‘FA 시장 마감’‘나주환 이재영’‘나주환 이재영’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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