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은 한국을 여덟째 우방국가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 인터넷판은 14일 여론조사기관 해리스가 성인 1217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해리스는 설문 조사 때 25개국을 제시한 뒤 ▶우방▶우호적이지만 우방은 아님▶우호적이지도 적대적이지도 않음▶비우호적 또는 적대적 등으로 구분해 응답을 받았다. 그 결과 25%는 한국에 대해 '우방'으로, 31%는 '우호적이지만 우방은 아니다'라고 각각 응답했다. 미국인들이 가장 가까운 우방이라고 보는 나라는 영국(74%)이었다. 꼴찌는 중국(5%)이었다.
기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