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찍 풀리자 의류 업계 초비상 40%할인 재고 정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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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날씨가 일찍 풀리자 의류업계는 할인판매로 재고정리에 나서는 한편 봄옷을 서둘러 내놓는 등 판촉전략에 부심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이미 모든 추동복 가격을 40%이상 내려오는12일까지 할인판매를 실시중이고 제일모직도 골덴 니트·골덴 스포츠 등 추동 복 값을 30∼40% 낮춰 재고정리에 나서는 한편 신학기를 앞두고 주니어 복의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 반도상사도 사내구매와 상설할인 판매장 등을 통해 30∼40% 싼값으로 추동복 재고정리에 나섰다.
이밖에 신사기성복 메이커인 삼단과 삼도물산·에스콰이어복장 등도 가격할인과 함께 춘 하복을 서둘러 내놓는 등 매출증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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