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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더블유 스퀘어, 부산 바다 내다보이는 스트리트형 상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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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부산에 바다 조망권을 갖춘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가 나온다. 아이에스동서가 남구 용호동에 짓는 더블유 스퀘어(조감도)다. 주상복합인 더블유 단지 내 상가로 지하 1층~지상 2층, 287개 점포(연면적 9만8500㎡)다.

 이 상가는 아파트 입주민 1488가구를 기본 수요로 확보하고 있다. 반경 2㎞ 안에 메트로시티·센텀시티 등 20만여 가구에 달하는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추고 있다. 인근에 UN평화공원·이기대 도시자연공원·부산시립박물관 같은 관광명소가 있어 관광객 수요도 많을 것 같다.

 부산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이 가까워 상권 형성에 유리하다. 황령터널·번영로·광안대교 등을 이용하기도 편하다. 보도를 따라 일렬로 이어진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된다. 지상 2층에 폭 12m에 달하는 테라스 공간이 들어선다. 바다와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쇼핑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구조다. 1층에는 폭 5m의 테라스를 비롯해 이벤트광장이 마련된다. 상가 앞에는 넓은 잔디광장이 조성돼 유동인구를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점포 크기는 다양 하다. 전용면적 26~129㎡다. 1층에는 편의점·패스트푸드점·아웃도어 브랜드점·은행 등이, 2층엔 커피전문점·라운지바·음식점 등이 각각 들어선다.

 분양은 22일 분양홍보관에서 내정가 공개 경쟁 입찰과 공개 추첨 방식을 병행해 진행된다. 내정가는 3.3㎡당 1층 1900만~3600만원, 2층 1600만~3000만원 선이다. 분양홍보관은 부산 해운대구 우1동 629-6 인근에 있다. 2018년 3월 입점 예정이다. 분양 문의 051-611-2200.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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