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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분야별 전문가들 머리 맞대 '안전 상품' 발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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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재테크로 자산을 불리는 시대는 갔다. 대신 어떻게 하면 손해를 안 보고 자산을 지키느냐는 개념인 ‘자산관리’가 중요시되고 있다. 자산관리의 요체는 수익을 내기보다는 위험을 다스리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이건 개인한테는 어려운 문제다. 전문기관의 힘을 빌려야 한다. 최근 전문기관이 서비스하는 노후준비 등 인생 설계는 재무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비재무적 요소도 가미한 ‘토털 라이프 케어’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GOLD&WISE’는 지혜로운 자산관리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자산의 풍요뿐 아니라 인생의 여유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GOLD&WISE의 차별점은 경쟁력 있는 PB전용 상품에 있다. KB금융그룹 차원의 자산관리전략위원회를 통해 도출된 투자전략 의견 및 자산배분 전략을 기반으로 그룹 내 은행, 증권, 보험 등 전 계열사의 협업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영업 일선의 PB 및 VM(VIP Manager)들이 참여하는 상품협의체 운영을 통해 고객의 니즈 및 현장의 의견을 PB전용 상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안정적 자산관리를 선호하는 PB고객들의 성향을 반영해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확대했다.

또한 증가하는 글로벌 금융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KB투자증권과 연계해 주요 70여 개국의 주식 및 채권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GOLD&WISE는 주요 권역별로 센터 내 분야별 전문가가 상주해 세무·상품·부동산·법률 등 전문 분야 자문도 해준다.

구체적으론 세무전문가가 양도·상속·증여·금융소득 종합과세 등 모든 세무 사항을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금융시장 분석, 시황별 모델 포트폴리오 구축 및 상품 추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전략 등을 제시한다.

국내 최고의 부동산 노하우와 정보를 바탕으로 부동산과 관련된 자산관리 서비스도 하고, 생활법률 상담 및 상속·증여·유언 등에 대한 법률전문가의 상담도 한다.

PB교육 과정은 업계에서 벤치마킹 할 정도로 유명하다. KB 자산관리 아카데미는 5단계로 이루어진 통합 과정으로, 분야별 지식 및 PB의 필수 역량을 심화 학습한다. 정기적인 PB직무교육과 금융시장 이슈 및 신상품에 대한 수시 테마연수를 통해 국내외 시장 동향 및 이슈, 경제이론 등을 적시 습득하고 있다. 또한 산학연계 자산관리 컨설팅 과정, 글로벌 선진금융 연수 프로그램 등 전문기관과 위탁 연계한 특화 과정을 병행함으로써 PB의 자산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GOLD&WISE는 전국적으로 현재 23개 PB센터를 운영 중이다. 그중에는 업계 최초로 오픈한 초대형 PB센터도 있다. PB센터와 인근 지점 간 협업을 통해 지점 거래 고객에게 PB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시니어 고객 대상 특화센터를 은행권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GOLD&WISE는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넘어 PB고객을 위한 ‘토털 라이프 케어’도 서비스하고 있다. 각 센터를 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갤러리뱅크를 운영하면서 국내외 유명 작가 및 신진 작가들의 작품, 고객 소장 작품을 전시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만남을 제공한다. KB금융그룹 소속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골프 아카데미 등 고객 성향별로 세분화된 고품격 문화행사는 참여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OLD&WISE는 고객 가치 중심의 철학과 200년이 넘는 PB사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스위스계 PB전문은행인 롬바드 오디에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롬바드 오디에의 PB사업 관련 지식,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GOLD&WISE는 롬바드 오디에의 글로벌 대표상품을 판매하며 발전적인 파트너십을 만들어 가고 있다.

서명수 재테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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