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으로 본 경기 남부 … 골프장만 38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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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최근 골프장이 많이 몰려 있는 경기도 남부지역을 촬영한 인공위성 사진을 입수했다. 이 사진은 2001년 10월 미국 랜드샛 인공위성이 촬영한 것이다.

수원.여주.용인.광주.성남.양평 일부가 포함된 이 지역(실제 거리 가로 57㎞, 세로 32㎞)에는 모두 38개의 골프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에 표시된 골프장의 위치는 산림훼손 지역을 축적 10만분의1 지도와 대조해 확인했다.

현재 용인시에는 19개, 여주군에는 10개의 골프장이 영업하고 있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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