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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순례 자연보도를 만든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내무부는 14일 내년부터 85년까지 3년동안 36억원을 들여 걸어서 전국을 일주할수 있는 ▲전국순례자연보도(2천14㎞)를 비롯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외곽을 있는 수도권자연보도(2백20㎞) ▲강원도와 경북지방의 명승지를 잇는 동해안 자연보도(5백77㎞)등 총길이 2천8백11㎞의자연보도 3개망을 조성키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내년에 7억5천5백만원으로 경기 강원 충남북 전남북 경남북등 8개도에 시범코스 1개씩 모두 8개코스 1백80㎞가 신설된다.
내무부는 자연보도망에 국도립공원21곳을 비롯, 문학·국방유적지 2백52곳, 자연학습지 25곳과 천안삼거리·과천옛길·문경새재등 15개의 옛오솔길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오솔길 주변에는 유적지에 대한 설명판과 역사를 재현시키는 상상도와 해설판을 설치하고 주막 물레방아등 토속적인 휴식시설과 야영장을 조성하며 당일코스와 1박2일코스로 이용할수있도록 전노선을 1백69개 구간으로 나누어 버스터미널과 철도역에 기종점을 연결토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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