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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가스 중독 일가4명 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28일 상오6시10분쯤 서울남가좌2동363의6 노기진씨(40·서대문구청 청소과 가로반장)의 연립주택 아래층 방에서 잠자던 노씨의 아버지 만석씨(77)와 어머니 김양근씨(66), 장남 창백군(14·한성중1년), 2남 선종군(11·연가국교4년)등 4명이 연탄가스에 중독, 숨지고 노씨의 막내아들 기인군(9)은 중태다.
노씨에 따르면 사고전날인 27일하오 지하실에 설치된 낡은 연탄보일러통을 새것으로 갈고 하오7시쯤연탄불을 피우고 잠자리에 들었다는겻.
경찰은 지하실의 보일러통에서 새어나온 연탄가스가 아래층 방틈으로 스며들어 사고가 난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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