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루하기만 한 수동적인 분위기의 음악회, 어려서 멋모르고 악기 연습만 하다 중.고생이 되며 음악과 멀어지는 풍토 등을 국내 음악교육의 문제라고 지적하며 "만지고, 놀고, 즐기는 새로운 음악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씨는 "저 개인으로는 힘이 모자라므로 이 시장께 도움을 청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장씨의 요청이 내년 여름방학부터 실현될 수 있도록 서울문화재단 등 관련 기관에 협조를 지시했다. 장씨는 1994년 로스트로포비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 데뷔했으며 하버드대 철학과를 다니다 휴학 중이다.
권근영 기자